안녕하세요. 얼마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2월 6일경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강타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와 근접한 시리아에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사망하고,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 힘겹게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국가에서 튀르키예로 구호물품을 보내고 있는데요, 오늘은 튀르키예 구호물품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요 물품명 (주한튀르키예대사관공지) |
방법 | 보내는 곳 |
겨울용 텐트 | 1. 새 제품은 뜯지 않은 채로 개별 비닐 포장 2. 박스나 포장지에 영어로 간단히 물품명 기재 3. 음식물을 보낼 경우 이슬람 국가 이기 때문에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은 보내지 말 것(캔음식 추천) 4. 포장을 한 후 Aid Material / Türkiye를 기재 |
인천시 중구 자유무역로 107번길 20, 304-306호 박찬영 전무 010-8146-5291 |
이불 | ||
침낭 | ||
발전기 | ||
이동식 화장실 |
뉴스를 보니 우리가 사용하던 중고 물품을 보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중고 물품은 가급적이면 보내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위생적인 문제가 가장 큽니다. 운반중에 곰팡이와 같은 세균들이 번식할 위험이 있고 이는 면역력이 현재 최악인 피해자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가기 때문입니다. 중고물품을 보내지 말라고 하면 돈으로 보내고 거기서 필요한걸 사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도 있을 것 입니다. 이도 가능은 합니다만, 피해지역 주변국들의 재고가 떨어질 것 수도 있기 때문에 물건을 보내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위에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물건들을 고지 해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필요한 물품이 많습니다. 여성들과 아이들이 피해가 크다고 하니 생리대와 기저귀 같은 여성물품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타르에서는 카타르 월드컵때 숙소로 사용했던 컨테이너 박스를 지진 피해지역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갈 곳을 잃은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빠른시일내에 지진의 상처가 복구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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